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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여옥, 촌철살인 "朴 대통령, 본인이 하면 다 옳아"

(사진=채널A '외부자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기습 인터뷰 속 '여성 비하' 언급에 대해 촌철살인을 던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지난 25일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돌발 인터뷰에 대해 MC 남희석, 진중권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여옥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당시 자신의 행적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여성 비하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이 당시 여성이었느냐, 아니면 엄마였느냐. 본인은 대통령이었다. 수많은 아이들이 물 속에 갇혀 있는데"라며 분노했다.

진중권 교수 역시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은 자신들이 먼저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여성으로서 사생활을 할 시점이었느냐"며 동의했고, 정봉주 의원 또한 "아이들을 구하러 무엇을 했느냐는 거다"라고 의견을 모았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건 정말 인터뷰 같지도 않은 인터뷰다.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았고, 제대로 답변도 안 했다.보수층이 볼 때도 더 낯 뜨거운 인터뷰다"라며 "정말 민망하고 가슴이 미어지는 인터뷰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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