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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떴다" 몰려든 日팬들…팬미팅 티켓파워 입증

▲이종석(YG 엔터테인먼트)
▲이종석(YG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종석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종석은 지난 1일과 2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대홀(Omiya Sonic City Hall)에서 팬미팅 '버라이어티'(2017 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 in JAPAN)를 성황리에 마쳤다.

불과 4개월 만 앙코르 팬미팅이었다. 지난해 9월 말 치러진 이종석의 일본 팬미팅은, 당시 총 3000명 모집 인원의 3배에 달하는 80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린 바 있다. 이번 앙코르 팬미팅은 이러한 일본 현지 성원에 힘입어 마련됐다. 양일간 각각 2500명씩 총 5000명으로 규모를 키웠으나 또 한 번 전석 매진됐다. 평일인 점을 떠올리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이종석은 앙코르 팬미팅인 만큼 기존 행사와는 다른 콘셉트의 무대 구성과 다양한 코너를 꼼꼼히 챙겼다는 후문이다. "사랑해요"라는 첫 인사와 함께 리프트를 타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영화 'V.I.P(감독:박훈정)' 촬영을 최근 마쳤고,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일정을 곧 시작한다는 소식 등 근황을 알렸다.

▲이종석(YG 엔터테인먼트)
▲이종석(YG 엔터테인먼트)

이어 그는 댄스 타임, 백허그, 1분간 허그타임, 셀카 찍기, 커플 목도리 하고 손잡기 등 팬들 소원을 이뤄주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꽃다발과 초콜릿 선물을 하는 팬서비스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종석은 이날 '키스 미(KISS ME)', '피노키오', '너 사용법', '꺼내먹어요',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다 줄거야' 까지 무려 6곡의 노래를 열창했다.

한편 지난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종석의 주연작 MBC 'W'는 일본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CS 위성극장 채널을 통해 방영돼 호평받았다.

서현진 기자 sss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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