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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청와대서 철수…정청래 "황교안, 어떤 선택 할 것인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정청래 트위터)

청와대가 3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가운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언급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특검, 靑 '불허입장' 속 압수수개 임박…朴대통령 수사 고비"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청와대 해당 기관장이 된 황교안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검찰 출신인 황교안이 수사를 방해할 것인지 지켜보자"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께 특검보와 수사관들을 청와대로 보내 경내 진입을 시도했다.

박충근ㆍ양재식 특검보는 연풍문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경호실 직원들을 만나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지만 청와대 측은 경내 진입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5시간이 넘는 대치 끝, 결국 오후 3시께 특검보 수사관들은 철수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청와대가 군사시설이고 공무상 비밀이 있다는 점 고려해 압수수색 영장의 집행 장소 및 대상을 최소한으로 했음에도 청와대 측이 불승인한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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