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화랑' )
'화랑' 1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KBS2 월화드라마 '화랑' 측은 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이제 신국의 진짜 왕이 되어야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숙명공주(서예지 분)가 누워 있는 선우랑(박서준 분)에게 다가가며 입맞춤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이게 뭔지 알아야겠어 지금 이 감정이 무엇인지"라고 말한다. 앞서 숙명은 선우랑에게 남다른 감정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자신의 감정을 잡지 못하고 뜬금없이 고백하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아로(고아라 분)가 보고 당황한다.
이어 태후지소(김지수 분)은 오라버니 휘경공(송영규 분)과 마주하다. 그러면서 휘경공은 "전하께서 시작한 일입니다. 지소 네가 시작한 일이라고"라면서 화를 내고 있다. 이에 지수는 "안돼"라는 말로 그를 붙잡는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이 선우랑에게 죽먹질을 하며 "네가 아는게 다라고 생각하지마, 나도 싸우고 있다고"라며 화를 낸다. 이어 삼맥종은 박영실(김창완 분)에게 "더는 피하지 않으려 합니다"라며 겁을 준뒤 자리를 박차고 나선다.
신국으로 돌아온 삼맥종은 구룡포를 입고 왕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면서 앞에 있는 태후에게 근엄한 목소리로 "이제 신국의 진짜 왕이 되어야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모습이다.
과연 삼맥종이 진흥왕이라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 등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