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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안희정 등 5人 만났다..12일 첫방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사진=SBS)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사진=SBS)

SBS 목동 사옥에 대한민국 대통령 채용을 위한 면접장이 마련됐다.

2017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는 대통령직에 지원해 서류전형(설 연휴 이후 지지율 평균 빅5)에 통과한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등 총 5명이 각자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들고 대선주자 국민 면접장을 찾는다.

국민들을 대신해 이들에 대한 심층 압박 면접을 벌일 국민면접관은 총 다섯 명이다. 철학계의 돌직구왕 강신주, 정치소설의 황태자 김진명, 모두 까기의 달인 진중권, 돌아온 저격수 전여옥, 까칠한 평론가 허지웅이 그 주인공들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돌직구로 유명한 면접관들의 면면을 확인한 대통령 지원자들은 예외 없이 면접을 부담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길게는 30년 만에 면접장에 앉아 본다는 지원자도 있는 만큼, 각 캠프별로 면접관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최신 면접경향을 조사하는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국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역량’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후보별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역량을 추출, 이에 대한 검증에 집중한다. 추출된 역량은 비전, 리더십, 진실성, 소통능력, 위기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각 후보에게 궁금한 세 가지 역량을 뽑아 심층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관들은 방송 전 SNS를 통해 댓글로 받은 국민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송곳 같은 질문을 마련, 전 국민이 참여하는 면접이 될 수 있도록 했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대통령 지원자들이 내세운 장밋빛 공약 보다는 대선주자가 지금까지 살아 온 흔적에 집중한다.

얼마나 엄격한 도덕적 가치를 실천해 왔는지, 얼마나 일관되게 공공의 이익에 헌신해 왔는지, 얼마나 심도 있게 대통령 역량을 연마해 왔는지를, 심층 압박 면접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게 목표다. 한편으로는 가족, 반려동물, 취미 등 각 대선주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우리 국민이 19대 대통령으로 누구를 채용할지 판단해 볼 시간,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오는 12일 밤 11시 5분 문재인 지원자 편을 시작으로 5일동안 연속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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