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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신도시,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누리꾼들 "변압기 예비도 없었나? 화 난다"

(▲YTN '연합뉴스' )
(▲YTN '연합뉴스' )

부산 기장군 정관 신도시에 변압기가 터지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9일 오전 10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부산정관에너지'의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했다. 이에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관 신도시 주변의 식당, 병원, 은행 등 상가 대부분이 '정전으로 영업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걸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갑작스런 정전에 횟집의 수족관에선 물고기 폐사가 이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qmxi*** "정말 답답해 죽을 뻔했다", 051c**** "변압기 예비도 없이 전기 판매사업을 하는 정관 에너지에 손해 배상 청구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합시다", phon**** "냉장고가 걱정할게 아니고 당장 오늘저녁을 전기없이 추워서 어떻게 자야하나", xwjxqbb**** "진짜 이렇게 답답할 줄 춥고 무섭고 짜증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현재 ‘부산정관에너지’ 측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상화의 시점을 오후 6시로 예상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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