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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최민용 첫 사랑은 최강희였다…‘어른들은 몰라요’서 호흡

▲9일 방송된 KBS2 '해투'에서 최민용이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사진=KBS)
▲9일 방송된 KBS2 '해투'에서 최민용이 첫사랑에 대해 고백했다.(사진=KBS)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최민용이 언급한 첫 사랑 배우는 최강희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투'에선 배우 최민용이 출연해 19살 때의 자신의 운명적인 첫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최민용은 이날 "정말로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19살 때 여의도 증권거래소 근처를 지나가는데 정말 제 이상형인거에요"라며 "그 순간 영화처럼 모든 것이 다 정지됐다. 연락처를 받아놓고 20살 되면 고백하자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처럼 사라졌었다"고 첫 사랑에 대해 전했다.

이어 "KBS 별관 대본리딩실에서 대본을 보고 있을 때 하이힐 소리가 들리고 한 아이가 앉더라. 그리고 얼굴을 봤는데 6개월 전에 놓쳤던 그 아이가 앞에 딱 있었다"고 했다.

최민용은 당시 "내가 여주인공이랑 걸린 장면이 있나 없나 대본을 열심히 봤는데 없더라"며 "근데 감독님이 갑자기 '민용아 너 내가 좀 더 비중있는 역할 줘도 되겠니?'라고 제안하셔서 뭐든지 30분만 하면 프로처럼 할 수 있다고 20살 때 얘기했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프러포즈에 대해 "이후 촬영하면서 마지막 날 발전차 기사 아저씨한테 양해를 구해서 자리 좀 피해달라고 이 친구에게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 후 최민용의 첫 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현재 41살인 최민용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가 스무살이었던 지난 1996년 작품을 찾아봤다.

그 결과 KBS1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에 최민용이 최강희와 함께 주연으로 등장했음을 확인했다.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는 청소년들이 고민하는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보여주던 청소년 드라마였으며 1995년 2월 방송을 시작해 1998년 09월 종영한 작품으로 최민용, 최강희를 비롯해 양동근도 출연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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