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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유퉁 "환갑이지만 허니문 베이비 기대, 이번이 마지막 결혼"

▲유퉁(출처=유퉁)
▲유퉁(출처=유퉁)

유퉁이 환갑에 맞는 33살 연하인 8번째 아내와 결혼식을 앞두고 설렘을 전했다.

유퉁은 14일 비즈엔터와 전화 인터뷰에서 "3월 12일 제 고향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보름전 쯤 7번째 아내와 연락이 닿아 이혼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혼식이 제 인생 마지막 결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퉁과 일문일답

Q: 좋은 일을 앞두고 있다.
유퉁:
정말 좋은 일이다. 그리고 제 인생 마지막 결혼식이다.

Q: 8번째 결혼식인가.
유퉁:
8번째 결혼식이라 알려졌는데, 결혼식은 2번째다. 저는 마음에 맞는 여자를 만나면 결혼하자고 하고, 물 한그릇 떠 놓고 둘이 결혼하고, 혼인신고 하고 내 아내라는 법적인 책임을 지고 살아왔다. 이전에 아내들과는 '기회를 봐서 결혼식을 하자'고 했는데 헤어지게 됐고, 지금의 아내와는 2번이나 결혼할 뻔 했는데 번번히 기회가 안됐다.

Q: 이번엔 어떻게 결혼식을 하게 된건가.
유퉁:
사실 그동안 헤어지자고 한 것도 5번 정도 된다. 그렇지만 아이도 있고, 저는 저대로 기도하며서 기다리고 그랬다. 아무래도 전 아내와 이혼 정리가 안되다 보니 비자 때문에 3개월 마다 몽골과 한국을 오고가야 했다. 여러가지로 힘들었다. 비즈니스 비자라는 것을 알게되서 지금은 그렇게 한국에 머물고 있었다.

Q:7번째 아내와는 지금도 연락이 안되는 건가.
유퉁:
보름 전 쯤 연락이 닿았다. 그 사람도 몽골에서 다른 남자랑 결혼해 딸 둘을 낳고 살고 있더라.

Q:8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은 그럼 호적이 어떻게 돼 있나.
유퉁:
딸 이름은 유미다. 아름다울 미라고 해서 미다. 몽골에서는 미셸이라고 부른다. 우리 미는 일단 아내 이름으로 올라가 있다. 제 호적으로는 '인지'로 해놓을 수 있더라. 그래서 그런 상태다.

Q: 3월 1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결혼한다. 일반 시민들이 오가는 곳에서 야외 결혼식을 하는 건가.
유퉁:
굳이 지붕있고, 벽이 있는 예식장에서 결혼할 필요가 없다. 제가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부르면서 아내를 부르면, 아내가 등장해 인사하고, 그렇게 축제로 진행하려 한다. 결혼식 초대장을 3000장을 보냈다. 언론을 통해 알려졌으니 제 팬들도 올 것이고. 그 분들에게 제가 노래 부른 CD를 선물로 드리려 한다.

Q:신혼여행도 가는 건가.
유퉁:
물론 가야하지 않겠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내 비자 때문에 원할하지 않다. 베트남 하롱베이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혼 여행에서 둘째를 만들어 오려 한다.(웃음)

Q:결혼 이후 활동 계획은 어떤가.
유퉁:
딸이 아내에게 '아빠는 TV나오는 사람인데 왜 안나오냐'고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앞으로 연기 활동에 집중하려고 한다. 장두이 교수, 제 멘토인 개그맨 전유성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해 연극 '미헷'이라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미친놈의 헷소리'라는 뜻이다. 영화, 드라마 쪽도 알아보고 있고 미술 전시회도 4월에 있을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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