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말하는 대로')

가수 NS윤지가 ‘말하는 대로’ 버스킹 중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 예정인 JTBC ‘말하는 대로’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NS윤지는 사상 최초 셀프 디스 버스킹을 한다. 그는 “데뷔 초 때부터 카라 강지영의 사촌 언니로 화제가 됐었고, 제 노래보다는 몸매, 외적인 부분으로 이슈가 많이 됐다”고 허심탄회하게 운을 뗐다.

이어 “초록창에 NS윤지 연관검색어가 뜨는데 그게 ‘안뜨는 이유’였다. 제가 그걸 클릭을 했는데 ‘노래가 안 좋다’, ‘이름 자체가 이상하다’ 등 많이 있었다”며 “그 당시 저에게 속상하게 다가왔던 일 중 하나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NS윤지는 자신의 동기가 투애니원, 시크릿, 씨스타라고 밝히며 “동기들도 1위를 하기 시작하고, 막 데뷔한 후배들도 1위를 하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 저는 그들 뒤에 안 보이는 곳에 서서 그들을 축하해주는 게 일상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NS윤지는 덤덤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도중 감정에 북받친 듯 울컥 올라오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자신의 속이야기를 꺼내놓는 NS윤지의 ‘말하는 대로’는 오는 1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