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고성국 라이브쇼' 캡처(사진=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에서 서석구 변호사의 헌재 태극기 소란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고성국 라이브쇼'에선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진행된 박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 시작 전에 일어난 서석구 변호사의 태극기 소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서석구 변호사의 행동에 대해 "박 대통령을 사랑할 수는 있지만 '박 대통령을 구하는 것이 나라는 구하는 것이다'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헌재에서 그렇게 하는 변호사가 어디에 있냐"며 헌재에서 그가 벌인 태극기 소란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박상철 교수는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대해 "촛불집회는 국민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지만 태극기 집회엔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심이 돼 나가고 있다.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라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문학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도 "재판 중에 태극기를 가져와서 저렇게 하는 것이 무슨 의도냐"라며 서석구 변호사의 행동을 비판했고 "박 대통령 탄핵 시국이 된 것에 대해 가장 큰 잘못과 책임이 있는 것은 자유한국당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