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14일 알려지면서 그의 가족 신변도 관심이 뜨겁다.
복수의 정부소식통은 13일 오전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독살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프랑스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의 행방이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아 이목이 쏠린다.
김한솔은 2011년 말부터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 분교에서 유학생활을 했으며, 2013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다.
김한솔은 지난 2012년 핀란드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독재자’라고 표한바 있다.
일각에서는 김정남의 살해 배후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이러한 추측이 맞다면 김한솔 역시 안전이 위험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