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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젠틀맨 이미지가 키운 SNS 논란

▲가수 에릭남(사진=비즈엔터DB)
▲가수 에릭남(사진=비즈엔터DB)

가수 에릭남이 SNS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다.

에릭남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나의 회사는 날 존중해주지 않는다(My company don't respect me)”, “해킹당한 것이 아니다. 이건 그저 진실이다(Naw this ain't hacking. This is just the truth)”라는 글을 연달아 게재했다가 모두 삭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소속사와 의견 충돌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릭남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심신이 피곤해진 상태에서 글을 올렸다”면서 “에릭남과 소속사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쉽게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평소 젠틀하고 진중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에릭남이기에, 그가 토로한 불만을 다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여기에 과거 에릭남이 “나는 가수인데 리포터로만 찾으니 사실 속상한 부분도 있었다”고 고백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추측에 불을 붙였다.

소속사 측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에릭남에게 인기를 안겨다 준 젠틀맨 이미지가 역으로 논란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사소한 오해가 있었고 현재는 모두 해결됐다”는 B2M엔터테인먼트의 해명은, 과연 팬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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