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이 2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사진=트위터)
안희정 충남지사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지난 19일 오후 안희정 충남지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일 저녁 9시 JTBC 손석희의 '뉴스룸' 인터뷰"라며 JTBC '뉴스룸' 출연을 예고했다.
앞서 안희정 지사는 이날 부산대에서 열린 '즉문즉답' 행사에 참석해 "K스포츠·미르재단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업의 좋은 후원금을 받아 잘 치르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을 위해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는데 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비판 여론이 형성되자 안희정 지사는 SNS에 "국민과 함께 촛불을 들어 온 제가 그들을 비호하다니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대한 발언은 비유와 반어였습니다"라며 "어떤 선의라도 법과 원칙을 따르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게 발언의 본래 취지입니다"라고 밝혔다.
안희정 지사는 20일 오후 방송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그가 부산대에서의 발언과 관련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더욱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