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지성)

'피고인' 지성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측은 20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악몽에서 깨어난 박정우 검사, 기억이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성(박정우 역)이 병실에 누워 수갑을 차고 있다. 이때 딸 하연이의 꿈을 꾸며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 몸에 발작과 함께 팔을 심하게 흔들어야 하는 장면에서 지성은 "(수갑) 진짜 아프다"라며 고통을 참는다. 그러면서 "그래도 해야 되니까 OK 한번 해보자"라고 다짐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권유리(서은혜 역)는 "오빠 손목에 로션 같은 거라고 발라서(부드럽게)"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성은 괜찮다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촬영에서 심하게 손목을 사용해 시뻘겋게 부어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지성의 연기에 제작진들까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성은 담담한 표정으로 괜찮다는 듯 제작진은 안정시키고 또다시 연기를 재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성 엄기준 등이 출연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