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성남시장이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자신의 삶을 전하며 아내를 언급했다.
21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선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자신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어린시절에 대해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졸업사진 밖에 없다"며 "워낙 시골에서 다녔다. 어머니는 청소부 일을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갈 때까진 '드디어 탈출했구나'라는 생각이 많았다"며 '공장 다닐 때는 폭행도 많이 당했는데 이제는 잘 살아봐야지 생각했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시장은 신고재산 23억원에 대한 질문에 "변호사 일 열심히 해서 번 돈이고 주식으로 날리기도 했다. 재산이야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돈이 없어 월세살이했다"며 "변호사라고 결혼했더니 월세살이를 시켜서 황당했을 것이다"라며 아내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이에 이재명 아내 김혜경 씨는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이재명 아내는 "소신을 지키며 생각을 변함없이 지키는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남편의 생각,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저도 많이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밖에선 너무 강한 사람으로 인식돼 있는데 집에선 부드럽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프러포즈할 때 저에게 가장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이제 제가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테니 당신은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재명은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요즘 '꿈'이라는 얘기를 많이 해서 존 레논의 'Imagine'을 좋아한다. 꼭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이 곡에 담겼다"고 했다.
그가 좋아하는 노래 'Imagine'이 스튜디오에 흘러나오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재명은 "새로운 나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