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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엄기준, 대립구도 본격화..오늘(21일) 살벌 대치

▲'피고인' 지성 엄기준(사진=SBS)
▲'피고인' 지성 엄기준(사진=SBS)

‘피고인’이 매회 파격적인 엔딩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성과 엄기준의 본격 대립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 9회에는 탈옥을 위해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숨기는 박정우(지성 분)와, 그를 끝없이 의심하고 자극하는 차민호(엄기준 분)의 일촉즉발 심리전이 펼쳐졌다.

민호는 이감 중 탈옥을 시도하려는 정우의 계획을 눈치채고 교도소 배정을 조작해 정우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는 정우는 극단의 방법을 선택, 징벌방 벽면에 차민호의 이름을 핏빛으로 새겨 넣으며 충격의 엔딩을 장식했다.

이어 방송될 10회에는 온전한 박정우와 차민호로 마주 선 두 남자의 위태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뜻대로 월정교도소에 돌아온 박정우는 가장 먼저 차민호를 만나게 되고,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시인하며 전쟁의 2막을 연다.

본 방송을 앞두고 21일 ‘피고인’ 측은 지성과 엄기준의 대치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남자의 혈투가 시작될 월정교도소 옥상 대치 현장이 담겼다. 이는 3회에서 정우가 모든 증거를 확보한 뒤 민호를 찾아가 옥상에서 담판을 벌였던 것과 묘하게 닮아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지문을 없애기 위해 제 손을 자해한 민호 대신 정우의 손이 피투성이가 됐다는 것과, 정우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모르는 척해달라’며 비는 민호의 간절한 태도다.

▲'피고인' 지성 엄기준(사진=SBS)
▲'피고인' 지성 엄기준(사진=SBS)

하지만 이어진 사진들에선 두 남자의 표정이 180도 역전돼 있다. 민호는 시종일관 냉소적인 미소를 띠는데 반해, 정우는 눈물 그렁한 눈빛과 처절한 몸부림으로 괴로운 심정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두 남자의 만남은 지난 8일, 전라남도 장흥에 위치한 월정교도소에서 촬영됐다. 오랜만에 정면 대결에 나선 두 사람은 들뜬 얼굴로 촬영장에 들어서 꼼꼼한 사전 리허설을 펼쳤다.

촬영 전엔 다정한 두 사람이었지만 카메라 앞에선 역시나 달랐다. 엄기준은 무르익은 악역 연기로 지성을 끊임없이 도발했고, 지성은 촬영 내내 눈시울을 붉힐 만큼 극중 상황에 몰입해 처절한 연기를 펼쳤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보라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모두가 이중고를 겪었지만, 그만큼 빈틈없이 완벽한 장면이 담겼다는 후문이다.

해당 장면에 대해 ‘피고인’ 측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갈 두 남자의 갈등은 롤러코스터 같은 서사로 극적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2회 연장을 확정한 만큼 지성과 엄기준의 대립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문 조작 사태 이후 또 한 번 옥상 매치를 펼치게 된 지성과 엄기준의 날선 대립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0회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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