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213회에서는 홍진희가 출연, 솔로로 사는 즐거움을 전했다.
이날 홍진희는 배우 김혜정의 집을 찾았다. 김혜정은 과거 MBC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엄마를 연기했던 배우. 두 사람은 과거 MBC에서 주최한 미스 MBC에 출전, 장려상을 받았던 데뷔 동기였다.
이어 홍진희는 배우 정보석과 만났다. 정보석은 "한동안 홍진희가 나이를 속여서 오빠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친구였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 방송을 통해 만난 김완선의 집을 찾아 공통 관심사를 이야기하고, 같이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홍진희는 "결혼할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완선은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65세나 70세쯤 하고 싶다. 그땐 결혼이라기 보다 같이 식사하고 산책도 하는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희는 "굳이 머 이나이에"라며 "마음 맞는 사람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아직은 싱글이 편하다"라고 했다.
홍진희는 배우 서태화, 김일우를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즐겼다. 제작진은 두 사람과 나이차이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서태화는 5살, 김일우는 1살 연하라고 했다.
홍진희는 "나는 요즘 어디 가면 언니고 누나인 거다. 그래도 언니라고 불러주고, 누나라고 불러주는 것도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일우는 "모르는 곳에 가면 우린 다 아저씨, 아줌마 아니겠느냐"라고 덧붙였다.
김일우는 "벌써 그런 이야기를 듣는 나이가 됐다. '벌써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고, 서태화도 "우리 나이를 자꾸 까먹게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