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11일 방송되는 KBS1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인목대비와 광해군의 가족사를 통해 비정한 가족 드라마를 만나본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광해군은 후궁의 아들로 태어나 17년을 세자로 살아간다. 아버지 선조의 냉대와 지독한 서자 콤플렉스 그리고 왕위 문제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그에게 9살 어린 새어머니가 등장한다. 19세의 나이로 51세의 선조와 결혼한 인목왕후다. 선조 재위 39년 만에 첫 적자, 영창대군을 낳게 되면서 광해와의 모진 악연이 시작된다. 어머니를 부정한 아들 광해, 아들의 목을 원했던 어머니 인목대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전한다.
KBS 대표 기상캐스터 강아랑이 ‘역사저널 그날’에서 조선의 날씨를 예보한다. 적자인 영창대군이 태어나고 맑고 포근할 것만 같았던 인목왕후의 인생에 ‘광해군’이라는 먹구름이 끼게 된다. 선조가 승하하고 드디어 광해군이 15대 왕이 된 것이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왕이 된 광해는 역모사건을 계기로 인목대비의 아버지와 어린 동생 영창대군을 처형한다. 어린 아들을 잃어버린 어머니 인목대비도 서궁에 갇히게 된다. 영창대군 죽음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어린 시절 광해가 겪은 아버지 선조의 냉대와 불안이 이런 비극을 불러온 것일지 알아본다,
▲‘역사저널 그날’(사진제공=KBS 1TV)
마침내 그날, 인목대비의 칼날이 광해군을 향한다.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난 것이다. 인목대비 앞에 무릎 꿇은 광해군. 두 사람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뀐 날이었다. 인목대비는 죽은 아들을 위해 어떤 선택을 했을지 '역사저널 그날'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