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가수 이승환(비즈엔터DB)
가수 이승환이 취소하려 했던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승환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라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비상 계엄이 선포된 이날 오전 0시경 자신의 SNS에 "12월 4일, 5일 '흑백영화처럼'이 취소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이 의결되자 "오전 중으로 빠르게 해제 되면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긍정적 결론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5일까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흑백영화처럼'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