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가수 진시몬(사진=MBN)
1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진시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틈날 때마다 제주시장을 찾는다는 진시몬은 "고향이 제주도다. 고향에 오면 꼭 한번씩 시장에 들른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진시몬은 제주시장에 앉아서 하염없이 지나가는 사람들만 바라보고 있었다.
진시몬은 "어르신들 장사하는 것을 보면 다 사연이 있는 분들인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보고 힘도 나고 위로도 받고 힘내자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진시몬은 최근 막내아들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힘든 일을 겪었다. 그는 "이런 일이 나에게도 생기는구나 하고 너무 힘들었다"라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라고 울음을 삼켰다.
아들과 이별 후 3개월 진시몬의 가슴속에 묻어둔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