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부터 아일릿까지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항공기 참사의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며 예정된 콘텐츠 업로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고, 이날 공개 예정이었던 '달려라 석진' 에피소드와 멤버 뷔의 생일 관련 콘텐츠의 공개를 연기했다.
뉴진스는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멤버들이 공연 의상에 검은색 꽃을 달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담아"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뉴진스는 이날 일본에서 열린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해외 가수 중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무거운 심정으로 예정된 일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무대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일본 TBS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에 출연했으며, 31일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르세라핌도 공식 계정을 통해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6시 공개하려 했던 허윤진의 자작곡 '해파리' 음원 발매도 미뤘다.
르세라핌은 예정된 일본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애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 역시 소속사를 통해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제66회 빛난다! 레코드 대상'에 출연했고, 31일 '홍백가합전'에 참석한다. 아일릿은 "애도의 마음을 가지고 무대에 임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