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배우 최여진(비즈엔터DB)

배우 최여진이 나이 7세 연상 스포츠 사업가와 결혼한다. 결혼 과정은 오는 31일 '동상이몽2'에서 공개한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여진은 그간 교제해 온 연인과 최근 결혼 날짜를 잡았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해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여진의 예비 신랑은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특히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을 때,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연애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그는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던 사람이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고 소개했다.

또 남자친구가 한 번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이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 하려고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최여진은 올해 1월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 예비 신랑과 함께 출연해 그의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1983년생인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고, 2004년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