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사진제공=SBS)

'런닝맨' 멤버 송지효가 8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힌다.

14일 '런닝맨'에서는 1대 임대 멤버 강훈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송지효는 이동 중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지석진의 질문에 8년 장기 연애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송지효는 해당 연애 시기가 '런닝맨' 촬영 기간과 겹쳤음에도 멤버 중 누구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멍한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연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레이스에는 1대 임대 멤버 강훈이 약 1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훈은 지예은을 향한 '예은' 2행시에 도전하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뽐냈고, 이에 최다니엘까지 가세해 지예은을 둘러싼 삼각 구도를 형성했다.

▲'런닝맨' 강훈, 지예은(사진제공=SBS)

특히 송지효는 강훈과 지예은의 오작교를 자처했다. 송지효의 주선으로 단둘이 차에 탑승한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지예은은 낯을 가리는 강훈에게 전화번호 교환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후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돼 새로운 '월요 러브라인'의 재점화를 알렸다.

한편, 이번 레이스는 막내들이 팀장이 되는 '금쪽같은 막내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배들이 뽑은 '최고 금쪽이' 막내는 벌칙을 받게 되지만, 가장 많은 표를 던진 선배는 상품을 받는다. 하지만 막내에게는 반사권이 주어져 상품과 벌칙이 역전되기에 서로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SBS '런닝맨'은 1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