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민아, 김우빈(사진제공=에이엠엔터테인먼트)
김우빈과 신민아가 결혼한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10년 만의 결실이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이광수는 김우빈과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 '콩콩팡팡' 등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연예계 절친이다. 또한 신부 신민아와도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어, 신랑·신부 모두와 각별한 사이로서 사회자로 나서게 됐다.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인 배우 이선빈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이 결혼식에 동반 참석하는 만큼, 이선빈이 부케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김우빈 역시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라며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