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제공=KBS 1TV)
21일 '이슈픽 쌤과 함께'에서는 ‘코스피 전성시대, 워런 버핏의 가르침은?’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김솔 교수는 워런 버핏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이유에 대해 “단순히 막대한 부를 이룬 투자자가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철학을 함께 제시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매년 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약 4만 명이 미국 오마하를 찾으며, 이로 인한 지역 경제 효과는 약 2,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00억 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제공=KBS 1TV)
김솔 교수는 버핏의 투자 원칙으로 버핏이 자주 사용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버핏 지수’를 언급했다. 이어 “버핏 지수는 주식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을 GDP와 비교하는 지표로, 현재 미국은 약 220, 한국은 코스피 4,000대 기준 약 150 수준”이라며 “이 지표를 참고하여 시장 과열 여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제공=KBS 1TV)
김솔 교수는 워런 버핏의 어린 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콜라를 묶음으로 사서 낱개로 판매하던 경험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던 버핏은 일찍부터 가치와 기회를 읽는 눈을 길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마진이 확보된 ‘완만한 경사’의 주식을 선택해 장기적으로 눈덩이를 굴리는 전략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슈픽 쌤과 함께'(사진제공=KBS 1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