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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스트 게임', 북중미 월드컵 A조 전망(ft. 벤투)

▲월드컵 다큐 '더 라스트 게임'(사진출처=JTBC)
▲월드컵 다큐 '더 라스트 게임'(사진출처=JTBC)

'더 라스트 게임'이 부침을 겪은 한국 축구의 현실을 진단하고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다각도로 전망했다.

8일 방송된 JTBC 월드컵 특집 다큐 2부 '더 라스트 게임'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도전 궤적을 다뤘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공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절대 강자가 없는 조 구성이지만, 냉정하게 우리 전력 역시 어떤 팀을 상대로도 확실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아시안컵 실패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임시 감독 체제의 반복,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청문회 등 최근 한국 축구가 마주했던 위기 상황을 되돌아봤다.

특히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4년 4개월 여정을 통해 해법을 모색했다. 그는 부임 기간 빌드업 축구를 고집하며 거센 비판을 받았으나 결국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벤투 전 감독은 "선수들이 믿고 우리도 믿고 있었다면, 좋지 않은 순간이 와도 계속 가야 했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신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과 '황금세대' 과제도 다뤘다.

특히 오는 12일 치뤄지는 첫 경기 체코전을 앞두고 축구 크리에이터 페노가 제시하는 체코의 제공권과 멕시코의 고지대·탈압박 파훼법을 제시했다. 또한 차범근, 신태용, 기성용, 이청용 등 전·현직 축구인들과 해설위원들의 날카로운 경기 분석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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