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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몇끼' 홍콩 에그타르트·탄탄면·베이징덕·파인다이닝 먹킷리스트 격파

▲'쯔양몇끼' 3회(사진출처=ENA)
▲'쯔양몇끼' 3회(사진출처=ENA)
'쯔양몇끼' 쯔양이 홍콩에서 에그타르트, 탄탄면, 베이징덕, 파인다이닝 등 먹킷리스트를 성취한다.

13일 방송되는 ENA ‘쯔양몇끼’ 3회에서는 쯔양의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홍콩의 최고급 중식당을 찾은 박명수, 정준하, 쯔양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방송은 촬영 당일 맞이한 쯔양의 생일을 기념해 역대 35개 메뉴가 제공되는 최고급 코스 요리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다. 말린 두부 요리를 시작으로 양념치킨 맛이 나는 새우 요리, 부드러운 갈치 요리 등 다채로운 정통 중식 메뉴들이 끊임없이 식탁을 채운다.

현장을 놀라게 한 것은 쯔양의 주문 스케일이다. 코스 요리를 막힘없이 해치우며 음식을 쉴 틈 없이 추가하는 쯔양의 기세에 현지 고급 중식당 종업원조차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So many!"(너무 많아요!)를 외치며 리얼한 '동공 지진'을 일으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생일을 맞아 펼쳐진 만찬에 '식신' 정준하와 박명수는 메인 요리가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벌써 배가 가득 찼다며 지친 기색을 보인다. 반면, 35개의 코스요리를 눈 깜짝할 새에 해치운 쯔양은 해맑은 표정으로 "뭔가 먹은 것 같지가 않아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35개 요리를 전부 맛보고도 쯔양의 배부름 게이지는 겨우 4%밖에 채워지지 않았던 것.

이후 등장한 대망의 메인 요리 '베이징덕' 앞에서도 상황은 이어진다. 셰프가 직접 눈앞에서 오리를 해체하고 고급 캐비어까지 얹어주는 특급 서비스가 펼쳐지지만 코스 요리 특성상 개인 접시에 단 한 점만 감질나게 감겨 나오자 쯔양은 다시 한번 아쉬움 가득한 눈빛으로 간절하게 "원 모어(One more)"를 외치며 리필을 요구한다.

결국 쯔양의 먹성에 먼저 백기 투항을 선언한 박명수와 정준하는 "도저히 배불러서 못 먹겠다. 네 생일이니 네가 다 먹어라"라며 자신들의 베이징덕 몫을 전부 양보했다. 형님들의 생일 선물 덕분에 베이징덕을 독차지하게 된 쯔양은 고소한 오리 껍질과 부드러운 살코기를 폭풍 흡입하며 대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쯔양은 탄탄면을 먹고 에그타르트 가게에 들러 10개 등을 추가로 맛본다. 이에 정준하는 "정말 너무한다", 박명수는 "인연을 끊자"라며 지친 모습을 보인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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