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은가은X박현호 부부(사진출처=KBS2)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은가은이 스튜디오에 함께한 가운데 은가은·박현호 부부의 리얼한 신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부터 홈쇼핑 생방송을 위해 집을 나선 워킹맘 은가은은 비용을 아끼기 위해 메이크업과 헤어를 직접 전담하는 알뜰함을 보였다. 하지만 홈캠을 통해 생후 5개월 된 딸 서원이를 홀로 돌보는 남편 박현호의 모습을 보며 일과 육아 사이의 미안함에 눈물을 터뜨렸다.
여기에 예정됐던 행사가 연달아 취소되며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집으로 돌아온 은가은에게 박현호가 최근 알게 된 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30만 원을 내겠다고 밝히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은가은은 "그 돈이면 기저귀와 분유가 몇 개냐"며 현실적인 서운함을 쏟아냈고 박현호는 자존심이 상한 채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며 집을 나섰다.
이후 은가은은 딸과 함께 시댁으로 향했다. 축의금 갈등 전말을 듣게 된 시어머니는 아들 박현호에게 즉시 전화해 따끔하게 충고를 건네며 든든하게 며느리 편을 들어 스튜디오를 감동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현호는 애교 섞인 사과를 건넸고 은가은 역시 화답하며 갈등은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박현호는 "생각하며 말하고 행동하는 좋은 가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