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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시청자 호평에 상승기류 탔다..'보이스' 아성 넘을까

▲'터널' 2회(사진=OCN)
▲'터널' 2회(사진=OCN)

'터널'이 본격 전개를 시작하며 시청률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기준 시청률 평균 3.1%, 최고 3.7%(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 또한 호조를 보였다.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3.2%, 최고 3.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된 '터널' 2회에서는 1980년대를 살던 박광호(최진혁 분)의 타임슬립이 그려졌다. 그는 범인을 쫓던 터널에서 의문의 인물에 머리를 맞은 뒤 30년의 세월을 넘어 2017년에 도달했다. 그는 자신이 타임슬립한 것을 모른 채 화양경찰서로 향했고, 김선재(윤현민 분)을 만났다. 하지만 이내 김선재를 기도원에서 탈출한 정신이상자로 오인하며 두 사람의 악연 아닌 악역이 시작됐다.

이후 박광호는 자신이 시간 이동을 한 것을 깨닫고 다시 터널로 향해 타임슬립을 시도했으나 실패에 그쳤다. 결국 그는 원래 화양서로 전입오기로 돼있던 동민이인 1988년생 박광호(차학연 분)로 살게 됐다. 이에 더해 1986년에는 자신의 후배였으나 30년이 흘러 형사팀장이 된 성식(조희봉 분)은 박광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또 한 가지 인상 깊던 점은 신재이(이유영 분)의 첫 등장이었다. 영국 유학파인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는 무표정하면서도 섬뜩한 대사로 안방극장을 놀래켰다. 30년전 과거에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이자 현재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이선옥에게도 전혀 눌리지 않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 말미에는 점 다섯개가 발 뒤꿈치에 찍혀있는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1986년에 찾지 못했던 단 하나의 시신이 30년 뒤에 발견된 것이다. 과연 현대문물에 적응하기 시작한 박광호가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범을 잡아낼 수 있을지, 또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과거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이다. '터널' 2회는 지난 25일 방송된 1회가 기록한 평균 시청률 2.8%보다 0.3%p 높은 3.1%를 기록, 전작 '보이스'를 넘을 앞으로의 성장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시청자 또한 "점점 빠져든다"는 반응들을 공통적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리는 '터널'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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