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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심상정 오늘(13일) 첫 TV토론 미리보기

▲(출처=SBS)
▲(출처=SBS)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이 첫 TV 토론회에 팽팽한 격전을 펼쳤다.

1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한국기자협회 주최 제19대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각 당 대선 후보 5명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대선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TV토론회다. 5명의 후보는 2시간 30분 동안 팽팽한 토론을 펼치면서 각각의 정책을 전하고, 각각 후보 검증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들은 앞으로 총 5번의 TV토론회를 갖게 된다.

사회자의 안보, 경제 문제 등에 대한 답변을 들은 뒤 각 후보별로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후보를 시작으로 심상정,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순서로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고, 각 후보들이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주자 유승민 후보는 재벌개혁, 증세, 강남좌파 등의 질문을 받았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정책만 소개해 달라"는 진행자 김성준 앵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남좌파라는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굽히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와는 학제 개편을 높고 대립각을 펼쳤다.

심상정 의원은 노동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첫불로 만든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60년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다른 후보들은 "너무 급진적인 정책이 아니냐"는 공격을 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는 "지금 있는 걸 기업들이 안지키는게 문제가 아니겠냐"는 지적을 했고, 홍준표 후보는 "반기업 정서를 부추긴다"고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는 정책 발표를 통해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가장 문제가 되는 경제 문제에 집중하며 "동반성장"을 정책 핵심 키워드로 잡았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노무현 정권때 돈 받지 않았냐" 등의 질문으로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홍준표 후보는 "뼛속부터 서민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놓고 휙휙 돌려버리겠다"는 말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홍준표 후보의 정책 토론에 유승민 후보는 "대법원에 가면 정책을 어떻게 시행하냐"고 물었고, 홍준표 의원은 "이정희 후보를 보는 거 같다. 우리의 주적은 문재인 후보"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안철수 후보는 과거 벤처 사업가였던 만큼 누구보다 여유있고, 능숙하게 정책 프리젠테이션을 이어갔다. 안철수 후보는 안보, 교육, 과학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혁신"을 주장하며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승민 후보는 안보, 심상정 후보는 사드, 문재인 후보는 5.18 정신 등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또 홍준표 후보는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물으며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끌어냈다.

이후 2부로는 자유롭게 각 후보들이 6분의 시간을 갖고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유로운 발언과 질문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격렬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문재인 후보, 최근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에게 질문이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오디오가 서로 맞물릴 만큼 격렬한 설전이 벌어졌다. 때문에 격한 표현도 이어졌다. 특히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각각 노무현 정권과 박근혜 정권을 언급하며 갈등을 빚었다.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친북좌파"라고 하는가 하면, 문재인 후보는 "적폐"라고 일컬었다.

이후 기자단의 공식 질문, 각 후보들의 마지막 인사로 토론회는 막을 내렸다. 5월 9일 대통령 선거까지 26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후보들의 발언은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5명 각기 다른 정책, 이념을 펼쳐보였지만 "살기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주장은 같았다. 이들 중 누가 대통령이 될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10시, 별도의 편집없이 방송된다. 대선 토론 방송으로 본래 목요일 오후 10시 편성 됐던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결방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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