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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페스티벌] 황석정 "다른 사람 이야기로 아프지 말길"

▲배우 황석정(사진=마이크임팩트)
▲배우 황석정(사진=마이크임팩트)

배우 황석정이 자신의 이야기로 청춘들을 위로했다.

황석정은 지난 6일 강연문화콘텐츠 기업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한 '청춘페스티벌 2017'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이렇게 청춘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아름답지 못한 저를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환영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띄우며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 모인 3만 명의 관중 앞에 섰다.

이날 황석정은 "어느 누구도, 저 스스로도 연예인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얼굴로 어떻게 배우를 해?'라고 했지만, 저 지금 배우로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아파하지 마라"며 자신의 성장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나갔다.

그는 "청년기는 유아기를 지나 노년기로 가기 전의 단계다. 제가 무대에 서기 전에 청년기와 노년기의 뜻을 찾아봤다. 청년기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있는 시기를 뜻하고, 노년기는 노숙해지고, 익숙해지고, 노련해지는 것 이라고 한다. 그럼 저는 노년기에 있는 거냐, 아니다. 저도 아직 어떠한 것에도 노련하지 못하다. 저 또한 제가 무엇에 익숙하고, 노련한지 모른다. 그럼 저도 청년기에 있는 거 아니겠냐" 라며 "청춘은 마치 여름에 접어드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 고통의 시기를 지나고, 따뜻한 봄을 지나 여름이 되면 비로소 아름다운 한 송이의 장미가 되는 거다"며 청춘을 한 송이 장미에 비유했다.

또한 황석정은 "작은 아픈 상처가 있다고 해서 숨기려고 하지 마라. 아픈 것에 집중하지 말고, 왜 아픈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에 집중해라. 내가 '나라는 나무'를 키우는 정원사가 되라. 오늘 아픔을 보지 못했다면, 치료하지 못했다면 내일 하면 된다. 여름은 길고, 청춘도 길다"라며 현실과 이상 사이, 청춘의 성장통에 있는 2030 젊은이들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황석정은 "지금 당장 앞에 있는 순간부터 봐라. 그리고 그 순간에 스스로를 아프게 하지 말아라. 스스로가 병들면, 옆에 있는 사람도 병든다"고 설명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인생 졸라 마이웨이ㅣ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석정을 비롯해 한동헌, 강형욱, 양경수, 넉살 & 던밀스, 밴쯔, 볼빨간 사춘기, 황석정, 김영철, 소란, 김종민, 강신주의 강연 및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7일에는 멜로망스, 정선호, 권해봄 PD, 박명수, 딘딘, 진경환, 문세윤, 유민상, 조승연, 도끼, 더콰이엇, 서장훈, 슈가볼, 노홍철, 안영미, 권혁수가 무대에 오른다.

'청춘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MC 신동엽, 무한도전 김태호 PD, 배우 이순재, 타블로, 개그맨 박명수, 최현석 셰프, 장기하와 얼굴들, 박원순 시장, 김어준, 유시민 등 문화, 예술, 다양한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참여해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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