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성언(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배우 임성언의 연예계 데뷔가 나영석PD의 손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성언은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 택시’에 출연해 지난 2002년 방송된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고등학생 때부터 연기자를 지망했던 임성언은 대학교 1학년 때 ‘산장미팅’ 출연을 계기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때려’, ‘미라클’, ‘연개소문’, ‘하얀거탑’ 등에 연달아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였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는 활동이 뜸해졌다.
임성언은 “‘산장미팅’ 출연 당시 대학교 새내기여서 미팅을 해본 적이 없었다. 서바이벌이라 1화에서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방송으로라도 미팅을 해보고 싶어 출연했다”면서 “당시 팬카페 회원이 16만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당시 연출팀이 이명한PD, 나영석PD, 이우정 작가”라고 귀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등 다수의 배우들을 예능 스타로 키워낸 나영석PD의 ‘매직’이 과거 임성언에게도 통했던 것.
임성언은 또한 길었던 공백에 대해 “데뷔 10년 정도 만에 슬럼프에 빠졌다. 회사를 나오니 연락이 차차 끊기고, 강제 공백기가 됐다”고 설명하면서 “(공백을 계기로) 내가 연기를 정말 사랑한다는 걸 느꼈다. 앞으론 멜로를 좀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