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얼룩소는 백인태(출처=MBC ‘일밤-복면가왕’ 방송캡처)
MBC의 일요 예능 대표 코너 ‘복면가왕’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전국기준 1부 6.6%, 10.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나타낸 8.7%, 12.6%에 비해 2%P 이상 하락한 수치다. 지난 2년간 수많은 실력파 가수들을 조명해냈으나 최근 화제성과 시청률 면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역시 이날 첫 방송에서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요 예능 프로그램 코너 가운데서는 SBS '런닝맨'에 이어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일밤’ 제작진의 시청률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흥부자댁과 그에 맞선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정수영, 임은경, 최정원, 백인태 등이 복면가수로 등장해 모두를 놀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