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스101 시즌2’ 콘셉트 미션곡이 음원으로 출시된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시즌2’ 8회에서는 새로운 조 편성과 함께 5곡의 콘셉트 미션곡이 공개됐다. 남은 35명의 연습생들은 7명씩 5개의 조로 구성돼 힙합, 퓨처 이디엠, 누 디스코, 신스 팝/펑크, 딥 하우스 등 5개 콘셉트 중 하나에 배정돼 미션에 임하게 된다.
오는 6월 2일 방송에서는 해당 미션에 참여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 다음날인 6월 3일 낮 12시에는 콘셉트 미션곡이 음원으로 정식 출시된다.
펑크 신스팝 ‘아이 노우 유 노우’는 저스틴 비버 ‘원 레스 론리 걸’, 엑소 ‘으르렁’ 등을 프로듀싱한 줌바스 뮤직의 신혁 프로듀서 작품이다. 1980~90년대를 연상시키는 레트로 한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누 디스코 장르의 일렉트로 댄스 곡 ‘쇼 타임’은 이수영, 걸스데이, 예성, 규현의 곡들을 작업한 베토벤, 오성환, 애쉬트레이, 킹메이커 등 4명의 작곡자들이 만들었다. 앞으로 벌어질 소년들의 쇼에 대한 흥분과 기대감 그리고 각오와 다짐을 사랑의 세레나데에 빗대어 표현했다.
퓨처 이디엠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열어줘’는 임광욱, 라이언 킴을 필두로 한 인기 작곡가 집단, 디바인-채널 작곡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유 윌 네버 노우’, 비.오.비의 ‘하우 유 두 댓’ 등의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엑소, 소녀시대,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포미닛, 빅스 등등 국내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팀이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남자가 연인에게 사랑을 열정적으로 고백 하고 있는 곡으로, 세련미와 반전이 넘친다.
힙합 장르의 ‘오 리틀 걸’은 아이오아이 ‘핑 퐁’, 빅스, 인피니트H, 블락비의 곡을 작곡한 애스브래스, 키겐이 참여했다. 운명보다 더 운명 같은 강한 끌림의 사랑을 깨달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펑키한 베이스라인의 힙합비트 위에 펼쳐진 밝고 건강한 멜로디와 가사의 조화가 돋보인다.
딥하우스 장르 ‘네버’는 현아와 펜타곤의 멤버인 이던, 후이로 구성된 트리플H가 선사한 곡으로 세련된 사운드가 포인트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어떻게든 잊으려고 하는 한 남자의 절규가 담겨있는 곡으로서 트렌디한 음악에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7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는 물론, 매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가 과연 음원 사이트에서도 그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