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박시후(출처=비즈엔터, 후팩토리)

"논의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습니다."

박시후 유이의 '황금빛 내 인생' 출연과 관련해서 KBS 고위 인사가 이 같이 밝혔다.

5일 KBS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박시후, 유이에게 KBS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출연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보도돼, KBS 관계자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와 흑수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속에서 행복을 깨닫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시후는 대기업 회장의 외아들 최도경, 유이은 대기업 계약직 직원 서지안 역을 제안받았다.

'황금빛 내 인생' 출연이 결정될 경우, 박시후는 SBS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의 지상파 출연이고 유이는 KBS2 '오작교 형제들' 이후 5년 만에 KBS 주말극 복귀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소현경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 마이 비너스' 김형석 PD가 연출을 맡는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