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레드벨벳 슬기가 고민을 토로했다.
14일 KBS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 8회에서는 배우 장원영과 함께 하는 멤버들의 연기 연습 시간이 공개됐다.
2차 대본 작업까지 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이때 그들의 앞에 배우 장원영이 나타나 멤버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장원영은 "주어진 상황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연기의 첫 걸음"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먼저 1분 스피치를 통해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긴장감을 풀었다. 디애나는 "요즘 최대 고민은 '아드공'"이라며 "살면서 말하는 예능에 나올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촬영이 끝나면 진이 다 빠져있었다. 두통약도 먹고 정말 긴장되는 촬영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슬기는 "춤, 노래, 언어를 다 잘하고 싶은데 잘 못하니까 고민이 많다. 또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는 게 힘들다. 깊이 친해지는 게 어렵다"고 털어놨다. 문별 역시 "뾰족한 게 좋은 게 아닌 것 같다. 내가 뾰족해서 상처 준 적도 많아서 달처럼 둥근 사람이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