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l' 티아라(사진=tvN)
'SNL코리아 시즌9' 티아라 은정, 지연이 영화 '클래식'을 패러디한 콩트를 꾸몄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9'에선 걸그룹 티아라가 호스트로 등장해 웃음을 전했다.
티아라 은정은 가장 먼저 영화 '클래식'을 따라한 콩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은정은 양아치 여고생의 모습으로 교실에 등장해 안영미에 "너 세윤이한테 줄 러브레터 써왔어? 나 언제까지 기다려"라며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세윤이 등장했고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러브레터를 확인했다. 그는 이후 "수선화가 누구야? 지금 얘기하면 내가 네 마음 받아줄게. 수선화 누구야?"라고 러브레터를 쓴 주인공을 찾았다.
은정은 이에 "나야. 나는 옆반 은정이라고 해"라고 나섰다. 유세윤은 은정의 말에 "너 편지 내용처럼 참해보이는구나"라고 칭찬했다. 은정은 유세윤의 말에 "참해보인다는 얘기 많이 들어. 난 천상 여자야"라며 자화자찬했다.
유세윤은 은정의 말에 "난 겉모습보다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 좋아해. 우리 만나볼래. 난 처녀자리 좋아하는데 너는 무슨 자리 좋아해?"라고 물었다. 이에 은정은 "너가 처녀자리 좋아하면 나는 총각자리 좋아해"라고 답했다.
유세윤은 이에 "무슨 소리야 장난치지 말고.. 너는 어느 별자리에 태어났어?"라고 정색하며 물었지만 은정은 "난 이부자리. 집에서 태어났어"라고 백치미를 드러냈다.
이후 티아라 지연도 등장했고 이에 유세윤의 눈빛은 달라지며 "난 내면과 외면이 모두 아름다운 지연이를 좋아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