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써클’ 제공)

최종회를 앞둔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과연 여진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tvN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연출 민진기, 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이하 써클)’ 측은 27일 김우진(여진구 분), 김준혁(김강우 분) 형제와 박동건(한상진 분)의 대치 상황을 담은 마지막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휴먼비의 안정케어시스템 그 자체이자 슈퍼컴퓨터 가동의 핵심 키인 김우진을 다시 만난 박동건이 김우진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위기감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 채 슬픈 눈으로 형 김준혁을 바라보는 김우진과 다시 동생을 잃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처절해진 김준혁이 애절하다.

오랜 시간 위기를 거쳐 재회한 김우진, 김준혁 형제의 앞은 여전히 가시밭길. 지난 11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김준혁 일당을 사살할 계획을 세우는 박동건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다시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한 김우진, 김준혁 쌍둥이 형제가 위기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써클’ 제작관계자는 “더블트랙으로 이어진 두 세계의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지며 최종장에서는 ‘하나의 세계’가 숨 가쁘게 마지막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며 “‘써클’다운, ‘써클’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하고 짜릿한 엔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