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무난하게 흥행 1위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을 2일 앞둔 3일 56.1%의 예매율을 보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는 2위를 기록 중인 ‘박열’에 비해 약 5배가 넘는 수치로, 마블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스파이더맨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를 드러낸다.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직접 한국을 방문한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의 홍보도 관심에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극장가 흥행 판도를 뒤집을 게 확실한 가운데, 이제훈의 ‘박열’이 어느 정도 스파이더맨을 막아낼지 귀추가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