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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준X전혜진X정가람 ‘시인의 사랑’, 9월 개봉

(사진=CGV 아트하우스 제공)
(사진=CGV 아트하우스 제공)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던 영화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 제작 영화사진, 미인픽쳐스)이 오는 9월 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

1일 공개된 ‘시인의 사랑’ 티저 포스터에는 양익준, 전혜진, 정가람 세 배우의 모습이 시집을 펼친 듯 감성적인 디자인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아련한 그리움을 전하는 제주의 풍광과 주인공들의 살아있는 듯 생생한 표정이 함께 담긴 시집의 한 페이지처럼 디자인되었다.

또한 캐릭터 포스터에 공통적으로 쓰인 카피 ‘생각이 나’와 시인과 아내, 소년의 사랑을 각각 새겨 넣은 문구는 전혀 다른 세 사람의 감정의 파고를 짐작하게 만든다.

시를 쓰는 재능도, 먹고 살 돈도 심지어 정자마저도 없는 마흔 살의 시인 ‘현택기’ 역은 배우 양익준이 맡았다. 영화 ‘똥파리’ 이후 ‘돼지의 왕’ ‘계춘할망’ ‘춘몽’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대체 불가한 개성과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양익준은 영화 ‘시인의 사랑’에선 시시각각 천변 만화하는 연기력으로 매 컷 시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해냈다.

무능한 남편이자 철없는 예술가인 시인을 구박하면서도 세상에서 그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시인의 아내 역할은 배우 전혜진이 맡았다. ‘더 테러 라이브’ ‘사도’ ‘불한당’ 등에서 캐릭터 이상의 아우라를 뿜어내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배우 전혜진은 영화 ‘사도’로 2015년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시인의 사랑’에서 누구보다 씩씩하지만 동시에 아무도 모를 서글픔을 간직한 아내 역할을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연기로 체화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 있는 배우 전혜진의 미소 역시 눈부신 화사함과 동시에 깊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들 부부 앞에 나타난 위태로운 소년 역할은 영화 ‘4등’으로 제53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남우상,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정가람이 맡았다.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소년의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 정가람의 표정은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한다.

‘시인의 사랑’은 9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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