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의 배우 송강호가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3일 쇼박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린 판타지아영화제에서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국내 영화 최초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물론 수상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 또 송강호는 2007년 제11회 판타지아 영화제에서 ‘우아한 세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 만에 ‘택시운전사’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상은 2일(현지 시간) 진행된 폐막식에 참석한 ‘택시운전사’의 장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판타지아 영화제 측은 "자칫 교훈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역사 속 이야기 안에서 송강호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만섭이라는 캐릭터에 몰입시킨다"며 국적을 뛰어 넘는 송강호의 입체적인 표현력에 극찬을 보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