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런닝맨')
‘런닝맨’의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불나방 투어-진실게임’ 2탄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이광수와 전소민의 벌칙 수행 영상을 보고 두 사람 중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판단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광수와 전소민이 받은 벌칙은 파도를 뚫고 바다를 건너는 수동 목재 케이블카 타기. 멤버들은 두 사람의 벌칙 영상을 본 뒤 ‘바다를 건너 온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건넨 것은?’이라는 퀴즈를 두고 진실 게임을 벌였다.
전소민은 자신이 이광수에게 ‘나쁜 손(손가락 욕설)’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광수가 자신에게 먼저 욕설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전소민은 “광수 오빠가 벌칙을 받는 동안 내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오빠가 내게 ‘이 XX 똑바로 안 해?’라고 욕했다”고 폭로했다.
이광수는 억울한 모습이었다. 그는 “내가 왜 욕을 하겠느냐”면서 “정말 안 했다”고 펄쩍 뛰었다. 지석진은 두 사람 사이에 갑작스레 끼어들어 이광수에게 역정을 내 웃음을 안겼다.
영상 확인 결과, 전소민이 이광수에게 건넨 물건은 ‘과일’이었다. 전소민의 주장이 거짓이었고 이광수가 진실을 말한 것. 전소민의 거짓 주장과 달리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하고 과일을 먹여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