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가 연말을 훈훈하게 장식한다.
21일 EBS 측은 “연말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인 24일과 25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시청자들과 주말을 함께하는 ‘금요극장’, ‘세계의 명화’, ‘일요시네마’, ‘한국영화특선’을 통해 ‘34번가의 기적’, ‘댄싱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들을 방송한다”고 말했다.
◇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애니메이션
24일 오전 9시, EBS는 성탄 특집 애니메이션 ‘오드봇, 이상한 아이들’을 방송한다. 오드빌에 사는 귀여운 일곱 장난꾸러기들의 유쾌한 성탄절 이야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오전 11시 30분 요리 천재 쥐 레미와 주방보조 링귀니의 맛있는 의기투합을 보여주는 성탄 특선 애니메이션 ‘라따뚜이’를 방송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특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한 소년 앞에 나타난 북극행 특급열차와 함께 기상천외한 여행을 담은 성탄 특선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로큰롤의 영원한 황제 엘튼 존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다룬 성탄 특선 다큐 ‘엘튼 존’을 각각 낮 12시 10분과 오후 1시 55분에 방송한다.
◇ 따뜻한 연말을 위한 영화프로그램 편성
성탄 특선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외에도 EBS는 ‘금요극장’, ‘세계의 명화’, ‘일요시네마’, ‘한국영화 특선’ 등 주말을 함께하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감동과 따뜻함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22일 밤 ‘금요극장’에선 운명적 사랑을 다룬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방송하고, 23일 밤 ‘세계의 명화’에서는 인간애와 정의에 대한 내용을 다룬 명작 ‘미션’을 방송한다.
또, 진정한 크리스마스 정신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 ‘34번가의 기적’과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댄싱퀸’을 24일 ‘일요 시네마’, 25일 ‘한국영화 특선’ 시간에 각각 편성하며 올 연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