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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새해 첫 방송부터 자체 최고치 경신…26주 연속 1위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가 상승세 행진을 이어갔다.

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10.2%, 2부 10.6%(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시청률 9.5%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1월 20일 방송의 시청률인 10.1%를 경신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으로, 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왕좌를 이어가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20~49세 사이의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시청률'은 5.7%로, 이 날 방송된 드라마를 포함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통합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동상이몽2' 방송에서는 '대세 투어'로 도쿄 데이트에 나선 정대세-명서현 부부의 이야기와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일상 및 한중 국민 만찬 초대 비하인드 스토리,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두바이 커플 화보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최고의 1분은 추자현 우효광 부부였다. 한중 국빈만찬에 추우부부가 초대된 사실을 접한 우효광은 "우리 세 사람이 같이 가는 거다. 바다는 정말 행운아다"라며 활짝 웃었다. 해당 장면은 순간 최고 13%까지 치솟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특선영화 '패딩턴'은 2.3%, MBC ‘한편으로 정주행 최고의 사랑’은 1.9%를 각각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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