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유승호와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 분)와 조지아(채수빈 분)가 단 둘이 창고에 갇히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조지아는 문이 잠긴 사실을 지각하자 '얘랑 둘이 있다간 내가 미쳐버릴 거야. 아니라면 얼어 죽거나' 라고 생각했다.

이후 조지아는 계속 창고에서 나갈 방법을 고안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휴대폰을 들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런 조지아를 바라본 김민규는 "괜찮아요. 갇히는 거에 익숙해서, 추위에도 익숙하고"라며 미소 지었고, 조지아는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한편, 조지아는 추위에 덮을 것을 찾던 중 손에 가시가 박혔다. 이에 김민규는 조지아의 손을 붙잡고 가시를 빼줬다. 김민규는 조지아에게 나이를 묻더니 동갑임을 알자 "그럼 우리 친구하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