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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부터 배해선까지, '이판사판' 배우 전한 진심

▲'이판사판'에 출연한 배우 연우진, 이문식, 김희정, 배해선(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SBS '이판사판' 제공)
▲'이판사판'에 출연한 배우 연우진, 이문식, 김희정, 배해선(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SBS '이판사판' 제공)

'이판사판' 배우들이 저마다의 종영소감을 남겼다.

11일 방송을 끝으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이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 분)와 사의현(연우진 분)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연우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V LIVE 채널을 통해 "사의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어려운 말들과 그런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는데, 열심히 준비하면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판사판'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올바른 정의에 대한 생각과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고민들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졌다. 또한 사회의 각종 이슈들에 대해서도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면서 "촬영하는 동안 내 마음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사의현 캐릭터를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로 나의 내면을 힐링 할 수 있었다. 나에게 좋은 선물을 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판사판'에서 제73형사합의 재판부를 이끌었던 부장판사 오지락 역의 배우 이문식은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제73형사합의부를 이끌면서 판사라는 전문성을 가진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는지 지나고 나니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함께 작업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극 중 이정주(박은빈 분)의 엄마이자 법원 청소 도우미 엄신숙 역의 배우 김희정은 "지난해 10월, 첫 촬영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가 지나고 마지막 회 방송 하는 날이 왔다. 조카를 친딸처럼 키우는 엄신숙을 연기하는데 있어 시청자 분들께서 혹여나 납득하시기 힘들진 않으실까란 걱정에 촬영 하는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했고 그 부분들을 설득하기 위해 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디 그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라며, 그동안 '이판사판'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소수자와 약자의 법관'이라 불리는 정의감 넘치는 판사 문유선 역을 맡은 배해선은 "개인적으로 정말 쉼 없이 달려왔던 2017년이었고, ‘이판사판’ 덕분에 알차게 시작한 2018년이었다"면서 "이제는 '이판사판'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라는 감정이 가장 먼저 밀려오는 거 같다. 시청 하시는 동안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법정 드라마 속 저와 최고수의 분량이 잠깐 쉬어가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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