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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남주, 10대 청년으로부터 인지도 굴욕 “저 김승우 와이프”

▲'한끼줍쇼' 김남주(사진=JTBC)
▲'한끼줍쇼' 김남주(사진=JTBC)

'한끼줍쇼' 김남주가 궁동에 사는 한 10대 청년으로부터 인지도 굴욕을 겪었다.

24일 오후 방송될 JTBC '한끼줍쇼' 66회에서는 배우 김남주, 지진희가 서울시 구로구 궁동에서 한 끼를 먹기 위해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김남주는 궁동의 한 집을 찾아 초인종을 누른 뒤 "안녕하세요. 저 김남주라고 하는데 아세요?"라고 한 청년에게 물었다. 이에 청년은 "잘 모르겠다"는 답을 내놨다.

김남주는 이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고 청년은 "17살"이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이후 자신의 작품을 언급하며 알아봐 주길 바랐지만 청년은 잘 모르는다는 반응이었고 "김승우 씨는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청년은 김승우를 안다고 답했고 김남주가 "김승우 와이프인데 모르세요?"라고 말하자 청년은 웃음을 전했다.

김남주는 "혹시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 아세요? 제가 지금 그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는데 혹시 식사하셨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청년은 이 질문에 "방금 먹었다. 짜장면 먹었다"며 김남주에 인지도 굴욕만을 안긴 채 대화를 마무리했다.

김남주, 지진희가 등장해 궁동에서 한 끼 도전에 임한 '한끼줍쇼' 66회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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