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사진=트위터)
정용화가 5일 입대한 가운데 그의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5일 오후 정용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입대하는 정용화는 훈련소로 잘 입소하였습니다"라며 정용화의 군 입대를 알렸다.
이어 FNC 측은 "추운 날씨에 현장에 찾아와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용화는 충실히 군 복무 후 다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입니다.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정용화는 이날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 승리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 복무를 이어간다.
교육부는 공교롭게도 정용화가 입대한 당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수 정용화, 조권, 조규만은 2017학년도 전기 경희대 일반대학원 수시모집에서 면접에 불참하고도 부정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학사특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연예인 3명에 대한 입학취소, 학위취소 등을 경희대 측에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