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시청률 1위로 시작을 알렸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5.2%, 2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훈남정음’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2.6%, 2.8%보다 각각 2.6%, 3.5% 포인트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강호ㆍ한수호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졌다. 윤시윤은 1인2역을 맡아 극과극의 두 인물을 소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은 1부 3.5%, 2부 4.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인 ‘이리와 안아줘’ 마지막회가 기록한 5.1%, 5.9%보다 낮지만, ‘이리와 안아줘’ 첫회인 3.1%, 3.9%보다는 높은 수치다.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2.3%, 2.7%를 기록, 수목극의 새 판이 짜졌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