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박시후와 송지효의 남다른 케미가 포착됐다.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가 ‘뭘 해도 되는 남자’ 박시후와 ‘뭘 해도 안 되는 여자’ 송지효의 예사롭지 않은 운명을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파격 변신을 기대케 하는 박시후와 송지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채 싸움이라도 하는 듯 요란스러운 두 사람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헝클어진 머리와 코끝까지 내려온 선글라스 차림의 박시후는 극중 최고의 톱스타 필립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망가진 모습이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 송지효의 모습 역시 두 사람이 처한 상황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날한시에 태어난 톱스타 필립(박시후 분)과 드라마 작가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섬(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최고의 배우로 해외 진출만을 앞둔 필립은 인생의 황금기에서 불운에 휘말리며 을순과 얽히게 된다. 두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